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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오퍼스(offers) 출시.. 과연 성공할까?

Tech Box 2014. 12. 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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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얼마 전에 한국식으로 말하면 O2O 광고상품을 내놨습니다. 트위터 오퍼스(offers)란 이름의 상품인데요. 사용자가 트위터 카드 UI로 노출되는 offers 상품에서 get offer를 클릭하고 자신의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쿠폰 정보가 사용자 카드에 추가되는 방식입니다. 사용자는 따로 종이쿠폰 혹은 디지털 쿠폰을 보관할 필요 없이 해당 카드로 오프라인 상점에서 결재하면 자동으로 캐쉬백 되는 구조입니다.


개념적으로 들으면 상당히 괜찮아 보이는데요. 하지만 이에 대해 와이어드는 다소 부정적입니다. 개인정보 이슈도 그 이유 중 하나이고요. 그리고 offers와 같은 상품이 억지로 쿠폰을 광고상품의 결합한 형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재에서 상환까지 프로세스를 사용자 입장에서 점검해보면 별로라는 것입니다. 일단 카드 정보를 입력해야하고, 그리고 해당 쿠폰 정보가 추가된 카드로 결재한다고 하더라도 바로 실시간으로 캐쉬백이 되는 것이 아니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야 이를 사용자가 확인할 수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오프라인 리테일 업체 입장에서도 카드 업체에서 단순히 결재 결과만 알려줄뿐 사용자 데모그래픽에 대한 어떠한 단서도 건내받지 못하기 때문에 성과분석 측면에서도 불리하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트위터는 미디어로서 크게 인정받았습니다. 그리고 트위터 입장에서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입장 때문인지 커머스 분야로 확장을 꿈꾸는 것 같습니다. 트위터 해쉬태그와 아마존 쇼핑 카트를 연동한 기능은 하루에 3000건 발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연동이 바로 구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커머스 카테고리에서 트위터의 움직임은 미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트위터 오퍼스 역시 여러번 테스트한 결과로 내놓은 상품으로 알고 있는데요. 개념은 이상적인데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 얼마나 매력적으로 다가설지 궁금하네요. 일단 이러한 상품에 가질 광고주는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광고주들이 어느정도 전환을 목표로 삼는지 이 부분에 대해 공감대가 시장에 일단 있어야할 것 같네요^^


기사출처

테크박스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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