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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코드 커터를 노린 한수: 브로드밴드+HBO+아마존 프라임 패키지 제공

Tech Box 2014. 9. 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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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가입자가 보는 채널은 매우 한정적이다. 심지어 특정 채널만을 선호하는 시청자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이블 채널 사업자는 여러개의 채널을 패키지를 묶어 비싼 월 요금제를 구성하고 있다. 이미 미국에서는 넥플릭스, Hulu, 아마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이탈하는 코드커팅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 

통신사업자인 AT&T는 U-Verse라는 자체 광통신망 기반의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에 월 50달러가 안되는 금액으로 HBO, 아마존 프라임을 브로드밴드와 묶은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에만 합리적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신규 상품의 목적이라고 AT&T 측은 밝히고 있다.

통신사와 방송 파트너사의 노림수는 케이블 방송을 전혀 보지 않는 가입자를 조금이라도 비용을 지불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는 기존 그들이 제공했던 저가형 패키지 상품과 유사한 형태일 것이다. 과연 이러한 단기적 전략이 유효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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