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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축구 클럽 구단주는 누구?

Tech Box 2024. 10. 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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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는 "소시오스"라고 불리는 클럽 회원들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다른 많은 축구 클럽들과 달리, 바르셀로나는 개인이나 사기업이 소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소시오스는 민주적인 투표 과정을 통해 클럽의 회장과 이사회를 선출합니다. 2023년 5월 기준으로 바르셀로나는 약 150,317명의 소시오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투표권을 가진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기존 회원과의 가족 관계가 있어야 하거나, 3년 동안 약정 카드 소지자로 대기해야 합니다.

현재 FC 바르셀로나의 회장은 조안 라포르타로, 2021년 3월 54.28%의 득표율로 당선되었습니다. 그는 이전에도 2003년부터 2010년까지 회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라포르타는 2020년 10월에 사임한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의 뒤를 이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독특한 소유 구조는 클럽의 자부심의 원천이며, "més que un club"("단순한 클럽 이상")이라는 모토를 구현합니다. 그러나 이는 최근 몇 년간 재정적 어려움의 원인이 되기도 했으며, 2021년 8월 기준으로 클럽의 부채는 13억 5천만 유로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라포르타는 바르셀로나를 주식회사로 전환하자는 제안을 단호히 거부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바르셀로나의 가치는 약 50억 달러로 평가되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축구 클럽 중 하나입니다. 클럽은 스폰서십, 상품 판매, 선수 이적 등을 통해 상당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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