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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리즈 - 린스타트업: Part 2. 조정하라 (Steer)

Part Two. Steer 린스타트업은 지난 포스팅(http://blog.daum.net/orange/1728)에서 설명한 가치가설, 성장가설 이를 기반으로 MVP(minimal viable product, 최소한의 스펙으로 가설을 증명할 수 있는 제품)을 테스트하면서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제품을 진화한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 제품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Pivot하기도 한다. 페이스북을 예로 가치가설, 성장가설을 설명해보자. 페이스북은 초창기 15만 가입자가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벤쳐캐피털로부터 50만불을 펀딩 받았다. 물론 당시 페이스북은 수익도 거의 없었다. 그럼에도 벤쳐캐피탈리스트로부터 주목받았던 부분은 가입자의 절반 이상이 매일 페이스북을 방문한다는 지표였다. 이는 분명히 이 서비스가 ..

매니지먼트 2015.03.13

에릭 리즈 - 린스타트업: Part 1. 비전을 설정해라 (Vision)

린스타트업의 MVP를 이전에 포스팅하면서 Build-Measure-Learn 피드백 루프에 대해서 설명한 적이 있다. 린스타트업에서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빠르게 검증하고 그 속에서 무엇인가를 배우는 것이다. 당연히 이 과정에서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우리가 지금까지 겪었던 조직에서는 이와 같은 실험을 수행하고 그 결과가 실패로 나오면 해당 담당자를 무능력자로 간주하는 경향이있었다. 하지만 그런 태도 자체가 비생산적인 행위로 이어지는 법이다. IDEO 데이비드 켈리는 다음과 지적했다. "개발자가 실패하여 경영진에게 잘못 보일까 두려워한 나머지 비싸고 미끈한 시제품을 만드는 데 전념해 정답을 하나도 건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즉 그런 미끈한 시제품은 인상적으로 보일지는 몰라도, ..

매니지먼트 2015.03.13

린스타트업이 말하는 MVP

스타트업의 정의가 무엇인지를 이전에 블로깅한 적이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벤처 기업들이 이들 스타트업 범주에 들어가는 것은 물론, 새로운 혁신을 일으키기 위해 기업 또는 기관 내에서 고군분투하는 우리네 모두가 있는 그곳을 스타트업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스타트업은 집합체이며, 고군분투 우리네 중에서 프리-라이딩하는 누군가 있을 수도 있다. 어쨌든 그렇게 노력하는 당신에게 응원을 보내며, Eric Ries의 린스타트업의 다른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Eric Ries가 설명하는 린스타트업(The Lean Startup) 프로세스는 아래와 같다.아이디어, 즉 가설을 기반으로 빠르게 제품을 만든다. 베타 서비스라는 과정 없이 고객에게 제품을 선보이고, 현장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설을 세..

매니지먼트 2015.03.13

4:33... 2014년 매출 1158억

사삼삼의 작년 성과가 공개되었는데요. 매출 1158억원, 순손실 191억원입니다. 순손실 191억원 기록에 대해 “텐센트와 라인의 투자를 받으면서 우선전환상환주 관련한 회계적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는데요. 실제 operation으로 인한 결과가 아닌 영업외비용이 반영이 것이니 빨리 속단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4월에 사업보고서가 공시된다고 하니 그때 결과를 보시죠. 출처

IT트렌드 2015.03.11

애플 주주, 팀쿡에게 테슬라 인수 요구해

애플 주주가 팀쿡에게 테슬라 인수를 고려하라고 주주총회에서 이야기했다고 하네요. 팀쿡 입장에서는 당연히 양사간의 교류는 없으며, 테슬라가 애플의 CarPlay나 탑재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일단 시장에 알려지다시피 애플은 자동차 개발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요. 인수에 무척 인색하기로 알려진 애플의 현금 보유고로 테슬라 같은 기업을 7개 인수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애플은 인수에 있어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사는 애플과 테슬라 인수 관련해서 양사가 추구하는 가치 측면에서 분석했는데요. 두 회사 모두 범용적인 제품 보다는 하이엔드 제품 라인업에 집중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테슬라의 모델 S는 자동차계의 아이폰이라 보면 될 정도로 전기차이지만 퀄리티에 있어 시장에서 으뜸가는 평가를..

IT트렌드 2015.03.11

기가옴 사업 종료

기가옴은 제가 신입시절 서비스 팀에 있을때 거의 매일 챙겨읽었던 매체였습니다. 단순히 보도자료나 적당히 인터뷰 기사 쓰지 않고 라이터들의 의견이 많아서 좋았던 매체입니다. 특히 옴말릭이 페이스북이 왜 벨루가(우리나라로 치면 밴드같은 서비스)를 사야하는지 역설한 글이 있는데, 이는 실제 페이스북 인수에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 팀이 페이스북 메시지 기능이랑 메신저를 아마 개발했을 것이고요. 어쨌든 이번에 사업종료를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뭔가 역사 같기도 한 IT매체가 없어져 정말 아쉽습니다. 말 그대로 이제 정말 안녕. 윤상의 마지막 거짓말 가사처럼. (지금은 떠났지만) 창업자 옴말릭의 포스팅

IT트렌드 20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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