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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 정책 변경,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사업자 반발 예상

Tech Box 2020. 9. 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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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ppl)e은 다음 주 (iOS14) 이벤트를 앞두고  앱스토어 정책을 업데이트했습니다.

 

이전에는 애플은 Google과 Microsoft의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차단했습니다.

 

이제 애플은 각 게임 별로 별도의 클라이언트를 만들고 앱스토어에 등록해야 한다고 합니다. 즉, 애플 정책에 따르면 클라우드 게임 구독 서비스를 제공할 때, 개별 게임을 모두 앱스토어에 올려야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ㅁ; 예를 들면 MS의 엑스클라우드와 같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여러 게임을 유통하는 플랫폼은 각 게임이 별도로 앱스토어에 등록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애플의 업데이트된 정책을 따라야 각 게임들은 자체 리뷰, 자녀 보호 (및 IAP) 등의 권한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정책은 'Netflix for Games'류와 같은 플랫폼 운영은 힘들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애플은 개발사 요청 사례에 따라 조정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원칙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기존 기조를 유지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정책이라면 국내 스타트업 로블록스 같은 사업자들은 괜찮을까요..

 

 

기술 매체 더 버지의 14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이에 대해 MS는 또다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MS는 OTT서비스나 음악 앱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을 예로 들어 지적했다. 애플은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스포티파이 등 앱에 대해서는 개별 영화, 음악을 따로 앱스토어에 올리도록 강요하지 않는데, 게임만 다르게 취급한다는 주장이다. 게임은 앱스토어,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영역이다.

MS는 "이는 여전히 ​​이용자에게 나쁜 경험이 될 것이다"라며 "게이머는 영화나 노래와 마찬가지로 한 앱에서 별도 다운로드 없이 모든 게임을 일일이 내려받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9/15/20200915009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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