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트렌드

SaaS스타트업 Slack, 빌리언 달러 클럽에 들어가

Tech Box 2014. 11. 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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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 오랜만에 빌리언달러 스타트업이 나타났습니다. Slack이라는 Saas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고요. 구글, Kleiner Perkins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면서 11억 2천만 달러의 기업가치가 책정되었다고 합니다.

런칭한지 8개월 밖에 안된 기업에 일토록 많은 관심이 기울여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가 Slack을 처음알게 된 것은 미국 스타트업에 일하는 지인이 회사 협업 툴로 Slack을 사용한다고 소개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Slack은 일종의 기업용 메시지 서비스이고요. 모바일, PC를 모두 지원합니다.

특히 PC버전은 개발자들이 좋아할만한 기능들이 많은데요. 제 지인 느낌상 매주 새로운 기능이 배포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기능이 많은 것이 꼭 좋지는 않지만 SasS 프로덕트 같은 경우에는 많은 기능 그 자체가 경쟁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Slack은 대부분 개발조직에서 활용하는 bitbucket, JIRA와 같은 솔루션과 연동도 지원합니다.(https://slack.com/integrations)

Slack 창업자는 플리커를 개발한 멤버들입니다. 플리커가 스토리지에 따라 정교한 가격체계를 가졌었는데요. Slack 역시 제품 초기부터 BM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메시지 저장양과 외부 솔루션과 연동할 수 있는 숫자를 제한을 두는 Freemium 방식의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 내부 커뮤니케이션 툴은 업무효율성 뿐만 아니라 기업문화까지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요한 채널입니다. 앞으로 Slack이 진정한 21세기형 기업 커뮤니케이션 툴을 만들게 될지 그 행보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Slack은 에버노트, 드롭박스처럼 제품 초기부터 수익모델을 시장에서 빌드하고 테스트하면서 성장을 이룬 성공 케이스로 앞으로 다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사출처

테크박스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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